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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시기에는 외교부 예빈사(국)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외교 활동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기도 했다. 이때 시 주석의 눈에 확실하게 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2018년 8월 5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외교부 부부장(차관)으로 고속 승진할 수 있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출세 코스인 중국의 11대 주미 대사로 취임하면서 승승장구를 예고하기도 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전언에 따르면 그는 추이톈카이(崔天凱·70) 전 대사와 여러모로 비교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추이 전 대사의 경우 미국 관료 및 의원들과 개인적 유대 관계를 긴밀하게 맺은 반면 그는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에만 유독 강경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이로 인해 그는 추이 대사와는 달리 미 행정부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미중은 말할 것도 없고 한중 관계에서도 중국 국익을 대변하는데 강경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도입을 공식화하기 전인 2014년 5월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MD)가 아시아의 전략적 균형에 도움이 안된다"고 한국 정부에 경고한 것은 이런 그의 성향의 일단을 잘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