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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맹폭’ OK금융그룹, 새해 첫날 대한항공 10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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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1. 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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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가운데)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대한항공의 질주가 새해 첫날 꺾였다.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거함 대한항공을 격침시켰다.

OK금융그룹은 1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끝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8-26 25-23 25-21)으로 이겼다.

이로써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은 '9'에서 멈췄다. 특히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패배는 이번 시즌 처음이다. OK금융그룹은 유독 대한항공에 강한데 이번 시즌 대한항공의 3패 중 2패를 자신들이 안겼다.

대한항공을 누르고 2연승을 달린 OK금융그룹(10승 8패·승점 30)은 2위 현대캐피탈(12승 6패·승점 36)에 승점 6차로 따라붙었다.

수훈갑은 용병 레오다. 그는 블로킹 5개를 포함해 26점을 퍼부었고 차지환이 블로킹 4개 등 15점으로 뒤를 받쳤다.

OK금융그룹은 1세트를 접전 끝에 가져온 뒤 2세트 한때 8-1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저력의 대한항공이 맹추격했고 또 한 번의 대접전이 벌어졌다. 이때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OK금융그룹이 웃었다.

3세트에서는 23-21에서 레오의 서브 에이스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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