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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동행 교통정책 실현” 서울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마을버스까지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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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1. 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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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을버스정류소 200개소에 설치
2025년까지 보급률 16.8%→4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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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표지판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마을버스정류소까지 확대 설치한다. 마을버스가 골목 곳곳을 잇는 교통수단으로써 지역주민·노약자 등에게 많이 이용되는 만큼, 약자와 함께하는 교통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2일 시는 자치구와 함께 마을버스정류소 200개소에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설치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간 마을버스의 경우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율이 높지 않아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현재 16.8%(721대)인 마을버스 단말기 설치율을 2025년까지 40%(1721대)로 대폭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마을버스 정보안내 단말기의 경우 주택가 설치 비중이 높고, 시내 주요 정류장보다 시설 수준이 저하된 만큼, 교통 소외 지역에도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 수준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서비스 수준도 향상 시킬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데이터 수집 주기가 10초로 정확성이 매우 높지만, 마을버스는 40초로 차이가 발생해왔다. 이번 신규 설치를 통해 마을버스 도착정보 데이터 수집 주기를 20초까지 단축해 시내버스에 가깝게 개선하고, 우회·돌발 안내 서비스 등 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한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세계적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한 시내버스 정류소처럼, 마을버스 정류소까지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생활 교통 기반 시설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과 시정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보편적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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