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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서 브렌트포드 거센 돌풍, 84년 만에 리버풀도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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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1. 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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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AP 연합
브렌트포드 선수들. /AP 연합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약체로 분류되던 브렌트포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강호 리버풀마저 격침시키며 리그 7위로 도약해 중후반 EPL 순위 다툼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브렌트포드는 2일(현지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2-2023 EPL 19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3-1로 완승했다.

브렌트포드가 리버풀을 꺾은 것은 무려 84년 만의 일이다. 브렌트포드는 EPL 출범 전인 1938년 11월 당시 1부 리그 맞대결에서 리버풀을 2-1로 이긴 뒤 84년 동안 2무 7패만을 기록했다.

여세를 몬 브렌트포드는 최근 2연승을 포함해 리그 6경기 무패(3승 3무)를 질주하며 7위(승점 26)로 도약했다.

EPL을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 6개 구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 첼시 등)을 위협할 만큼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복병 브렌트포드에 덜미를 잡힌 리버풀은 리그 4연승을 멈추며 6위(승점 28)에 머물렀다.

이날 브렌트포드는 전반 19분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이마 코나테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전반 42분에는 요안 위사의 헤딩 골로 2-0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후반전 시작 5분 만에 1골을 만회했으나 브렌트포드는 끝까지 리드를 잃지 않으며 후반 39분 음베우모의 추가 골로 완승에 마침표를 새겼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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