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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리가 극장가 책임진다”…‘스위치’ ‘교섭’ ‘유령’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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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3. 01. 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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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스위치'/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1월에도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나는 영화는 오늘(4일) 개봉하는 영화 '스위치'다. 이 영화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위치'는 톱스타와 생계형 매니저의 삶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권상우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코믹 연기, 오정세와 선보이는 티키타카는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또 처음으로 부부 호흡을 맞추는 권상우와 이민정은 현실감 넘치는 찐 부부의 케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아역배우 박소이, 김준의 사랑스러운 활약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교섭
'교섭'/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유령
'유령'/제공=CJ ENM
반면 '교섭'과 '유령'은 '스위치'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장르로 오는 18일 동시 개봉된다. '교섭'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 정재호(황정민)와 현지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의 교섭 작전을 그린다.

이번 영화는 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는 황정민과 현빈의 만남이다. 연기파 배우들을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관객들에게 흥미로움을 선사한다. 황정민은 피랍사건 발생 후 모든 것이 낯선 아프가니스탄으로 파견 온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을, 현빈은 중동 지역 전문 국정원 요원으로 현지에서 거칠게 살아온 박대식을 연기한다. 특히 이 영화는 한국영화 최초로 요르단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해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할 예공이다.

'유령'은 설경구를 비롯해 이하늬·박소담·박해수·서현우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다.

배우들의 시너지는 물론 호텔에 갇힌 4명의 용의자와 함정 설계자 카이토(박해수)의 팽팽한 대결과 심리전을 확인하는게 영화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해영 감독은 "복잡하고 정교하게 많은 레이어들 속에서 밀실 추리극의 단초를 뿌려 놨던 것들을 찢어버리면서 액션 장르로 변모하게 된다"라며 "'유령'에 담긴 복합 장르적인 재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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