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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김비오, 한국인 두 번째로 ‘아시안투어 신인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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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1. 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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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김시환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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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웃는 김비오. /대한골프협회
김비오(33)가 비교적 늦은 나이게 아시안투어 신인왕을 받았다.

4일 아시안투어가 공개한 2022시즌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등 주요 부문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김비오는 신인왕, 올해의 선수는 교포 선수 김시환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선수는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이로써 김비오는 한국인으로는 2018년 박상현에 이어 두 번째로 아시아투어 신인왕에 오르게 됐다.

2020년 퀄리파잉 스쿨을 거쳐 아시안투어에 들어간 김비오는 지난해 처음 아시안투어 풀 시즌을 치렀다. 김비오는 신인답지 않게 국내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상금 59만9609 달러(약 7억6000만원)를 벌어 상금 2위에 랭크됐다.

김비오의 상승세는 세계 랭킹에도 반영된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를 병행한 김비오는 2022년 마지막 세계 랭킹에서 128위로 국내 남자 골퍼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PGA 투어에서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성현(139위)보다 11계단 높았다.

이밖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가서 맹활약한 김주형(21)은 평균 타수 1위(68.93타), 문경준(41)은 그린 적중률 1위(77.41%)를 거머쥐는 등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아시안투어를 수놓은 한 해였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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