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철 감독은 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3월 WBC에 나설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관심을 모은 메이저리거들인 김하성(28)과 최지만(31)을 포함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유틸리티 내야수로 활약한 타미 에드먼(28)도 전격 승선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한국 출신 이민자 곽경아 씨의 아들인 에드먼은 2021년 각 부문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NL) 2루수 수상자다.
반면 다른 한국계인 랍 레프스나이더와 마이너리그에서 경쟁하는 박효준 등은 아쉽게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밖에 내야수들로는 최정(SSG), 김혜성(키움), 오지환(LG), 박병호, 강백호(이상 kt)가 합류했다.
포수는 양의지(두산)와 이지영(키움)이 맡고 외야수는 이정후(키움), 김현수, 박해민(이상 LG), 나성범(KIA), 박건우(NC) 등이 낙점 받았다.
투수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김광현과 양현종을 필두로 구창모, 이용찬(이상 NC 다이노스), 이의리(KIA 타이거즈), 김윤식, 정우영, 고우석(이상 LG트윈스), 소형준, 고영표(이상 kt wiz),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김원중, 박세웅(이상 롯데 자이언츠), 곽빈, 정철원(이상 두산 베어스)이 뽑혔다.
학교 폭력 전력이 있는 안우진은 끝내 승선하지 못한 것이 대표팀에게는 악재이지만 굳이 국가 대표팀이 나쁜 이미지를 안고 가는 부담을 질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안우진이 없더라도 한번 해볼 만한 투수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BO 관계자는 "2월 7일까지 명단 교체가 가능하지만 사실상 최종 엔트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며 "지난 12월 35명의 예상 선수에게 모두 개별 전화를 돌렸고 선발될 수 있으니 일찍 시즌을 준비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에 오른 선수들은 이강철 감독 지휘 아래 다음 달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WBC 대비 훈련을 한 뒤 본선 1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본선 1라운드를 치른 뒤 5개국 가운데 조 2위 안에 진입하면 A조 상위 2개 팀과 일본 도쿄돔에서 8강전을 한다. 4강전과 결승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벌어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