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바뀌는 이슈 있었지만 장욱에 더욱 집중하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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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욱이 또 하나의 도전을 이뤘다. tvN 드라마 '환혼'을 통해 1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의미 있는 작품을 올리게 됐다.
지난 8일 종영한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큰 성공을 거둔 파트1에 이어 파트2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다.
파트1부터 대호국 장씨 집안의 도련님 장욱 역으로 극을 이끌어온 이재욱에게 '환혼'은 특별한 작품으로 남았다. 1년여 기간 동안 한 작품에 이렇게 집중한 것이 처음이었던 만큼 어려움도, 배운 점도 많았다.
"로맨스 판타지 활극이라는 장르가 없었던 만큼 '환혼'은 새로운 도전으로 남은 작품이에요. 너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고요. 어렵긴 했지만 큰 숙제를 잘 끝낸 것 같아요."
이재욱은 입체적이고 다양한 장욱 캐릭터를 선택하게 된 배경으로 '도전'을 꼽았다. 실제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작품을 거절했던 이재욱은 처음 보는 단어들과 세계관을 자신이 소화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단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제의가 왔을 때 '나는 도전하는 사람이었지'를 깨닫고 흔쾌히 '환혼'에 합류하게 됐다. 대본을 보고 스스로 관계도를 직접 작성해 열심히 공부했고 그래서 촬영에 돌입했을 땐 어려움 없이 대사를 소화할 수 있었다.
"장욱은 제가 그간 해왔던 역할과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었어요. 거기다 '환혼'이 완전한 사극도, 현대극도 아니었기에 대사 톤 잡는 것도 너무나 어려웠죠. 그럼에도 해냈고, 지금은 누구보다 장욱에 대해 잘 알아요. 후회없는 선택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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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트2에서는 여자주인공이 배우 정소민에서 고윤정으로 바뀌는 이슈가 있었다. 물론 고윤정이 연기한 진부연은 파트1에서 정소민이 연기한 무덕이와 같은 영혼이라는 설정이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이야기는 이어졌지만 그럼에도 시청자들에게 이를 이해시키고 다가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이 가운데서 고군분투한 건 이재욱이다. 시청자들처럼 부연을 보며 똑같이 혼란을 느끼고 그럼에도 사랑으로 다가가는 서사는 파트1의 시청자들에게도 만족감을 줬다.
"저는 무덕이나 낙수(정소민)가 부연과는 아예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하며 작품에 접근했어요. 제가 연기하면서는 혼란스러우면 안 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장욱이라는 캐릭터를 더 열심히 구현하려 했고요."
특히 장욱을 구현하는 데 있어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점이 크게 도움이 됐다. 이재욱은 "장욱은 소신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이다. 또 언젠간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그런 부분이 나와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 접촉성을 가지고 캐릭터를 조율해갔다"고 설명했다.
"작품을 온전하게 끝내는 게 저에겐 숙제였어요. 긴 시간 한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도 큰 숙제였고요. 이 숙제가 끝나고 나니 이제야 '성장'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작품이 끝나면 제 스스로에게 '어떤 작품이었냐'고 물었을 때 '좋은 작품이었다'고 대답하고 싶은데, '환혼'은 좋은 작품이자 감사한 작품이에요."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를 알린 이재욱은 그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로 대중과 만나왔다. 첫 드라마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주연으로 1년간 이끈 '환혼'까지 성공을 거뒀기에 지난 5년은 이재욱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기도 했다.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2023년에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해요. 또 계속 도전을 해나가고 싶고요. 또 오는 14일 데뷔 후 처음으로 아시아투어를 개최하는데요. 팬들에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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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3)](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01m/09d/2023010801000676100036461.jpg)


![이재욱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6)](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01m/09d/202301080100067610003646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