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직후 감독-단장 동시 경질로 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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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1~3라운드 전반기 결산 결과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1.05%를 기록하며 네 시즌 연속 평균 시청률 1%를 돌파했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5일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전에서 집계된 1.61%이다. 계속해서 여자부 최고 시청률 상위 '톱5'에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각각 3차례씩 포함됐다. 반면 남자부는 지난 시즌 0.71%에서 0.58%로 감소했지만 매 라운드별 조금씩 시청률이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00%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 올 시즌 전반기 남자부는 8만8869명, 여자부 14만9215명 등 총 23만8084명을 경기장으로 끌어 모았다. 여자부 최다 관중 경기는 지난해 11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전과 12월 24일 '흥국생명-IBK기업은행'전으로 두 경기 모두 5800석 매진을 이뤘다. 이밖에 최다 관중수 상위 톱5가 전부 흥국생명의 홈 경기라는 점에서 2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 스타 파워를 입증했다.
이런 호재에도 흥국생명은 전반기 직후 팀을 2위로 이끌어오던 권순찬 전 감독과 김여일 단장을 동시 사퇴시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김연경은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며 구단의 이해할 수 없는 처사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리베로 김해란은 "이전부터 (김여일) 단장의 (선수기용) 개입을 느꼈다"며 "사실 선수들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구단의 개입으로 마음 상한 선수들이 많았다. 나 또한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일부 팬들은 자비를 모아 트럭 시위를 시작했다. '여자배구 행복기원단'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팬들은 "흥국생명 구단과 모기업 태광그룹은 선수 기용을 문자로 지시하는 등 월권을 행사했고 시즌 중에 분명하지 않은 이유로 감독을 경질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