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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MVP’ 3년만 열린 WKBL 올스타전, 화제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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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1. 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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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양팀 오가며 33점 20리바운드 기록
MVP 진안의 댄스 세리머니<YONHAP NO-2263>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진안이 춤을 추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진안이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승리의 영예는 다채로운 이벤트 속 진안을 앞세운 핑크스타 팀에게 돌아갔다.

핑크스타 팀과 블루스타 팀으로 나눠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치러진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핑크스타가 98-92로 이겼다.

핑크스타는 팬 투표 1위 신지현(하나원큐)이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고 위성우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다. 2위 이소희(BNK)의 블루스타 팀은 임근배 감독이 지휘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20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올스타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진안이었다. 진안은 33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해 MVP를 거머쥐었다.

2쿼터 중반에는 팬들을 즐겁게 하는 깜짝 이벤트도 연출됐다. 블루스타의 배혜윤(삼성생명)을 대신해 남자 농구선수 출신 이승준이 코트에 나와 폭소를 이끌었다. 이승준은 아내인 김소니아를 수비했고 김소니아가 골밑에서 공을 잡고 밀어 내려 하자 버티던 이승준은 몸을 날려 넘어지며 슛 기회를 주는 센스를 보였다.

또 3쿼터 중반에는 이번에 처음 도입된 제도인 '환승 챌린지'가 실시돼 경기 결과에 흥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때 진안은 두 팀 모두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블루스타에서 시작했으나 환승 챌린지를 통해 후반 중반쯤 핑크스타 유니폼을 입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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