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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특급 마무리 리엄 헨드릭스, 혈액암 진단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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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1. 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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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으로 3월 WBC 출전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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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엄 헨드릭스. /AFP 연합
호주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특급 마무리투수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리엄 헨드릭스(34·시카고 와이트삭스)가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이다.

헨드릭스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암 투병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제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한다"며 "처음 '암'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아내와 나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그동안 많은 장애물을 넘은 것처럼 이번에도 잘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헨드릭스는 "완벽하게 회복하고 빨리 복귀하겠다"며 "가족 및 동료들과 함께 꼭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헨드릭스는 호주 출신으로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선발투수로 키워졌던 그는 그러나 자리를 잡지 못했고 이후 구원투수로 전향해 큰 성공을 거뒀다.

비교적 크지 않은 체구에도 구원투수로 변신한 뒤 최고 100마일(161km) 강속구를 뿌리기 시작했다. 2021년 8승 3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2.54 등으로 최고의 해를 보낸 뒤 2022시즌 역시 4승 4패 37세이브 평균자책점 2.81 등으로 잘했다.

헨드릭스는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 대표팀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며 불발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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