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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LA 타임스 등에 따르면 에인절스 인수를 원하는 주요 그룹으로는 북미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주 조 레이코브,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사주 패트릭 순시옹, 알려지지 않은 일본계 투자 그룹 등이 있다.
앞서 아르테 모레노 현 에인절스 구단주는 지난 8월 구단을 팔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그룹들은 에인절스 구단의 재무 상태 등을 검토한 뒤 2월부터 본격적인 인수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현 상태에서 에인절스가 팔릴 시 모레노 구단주는 엄청난 차익을 남길 수 있다. 모레노 구단주는 2003년 월드디즈니 컴퍼니로부터 1억8400만 달러를 주고 에인절스 구단을 인수했는데 20년 동안 가치가 폭등해 현재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매각액인 25억 달러(약 3조1135억원) 선이 거론되고 있다. 인수 당시 대비 무려 13.6배나 급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중반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이 얼마 남지 않은 오타니를 끝내 트레이드시키지 않은 것도 구단 매각을 위한 것이었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스타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보유해야만 협상에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에인절스는 트라웃과 오타니라는 걸출한 미일 야구 스타를 데리고 있어 구미를 당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