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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작년 매출 1조원 돌파…“bhc치킨·아웃백 성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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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1. 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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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은 지난해 그룹 매출이 연결 기준으로 전년대비 64% 성장한 약 1조110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당시 800억원대 매출에서 9년 만에 약 13배 늘었다.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그룹 성장을 이끌었다,

bhc치킨은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배달 시장을 엔데믹(풍토병화) 시대인 지난해에도 성장세로 이어나갔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모임이 늘었고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져 매출이 증가했다.

지속적인 품질 강화와 소비자 중시 경영 기조를 실천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10% 성장했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아웃백은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약 10% 늘어난 수치다. 2021년 11월 인수 후 bhc그룹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혁신뿐만 아니라 매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또 몰 문화로 변화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복합 쇼핑몰 중심의 입점 전략을 통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에만 서울, 부산, 광주 등 15개의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한우 전문점 창고43과 자체 출시한 브랜드 족발상회는 두 자릿수 성장률 보였고, 그램그램과 큰맘할매순대국도 성장했다. 지난해 11월 공식 출시한 수제버거 슈퍼두퍼는 연착륙에 성공했다.

앞으로도 그룹은 동반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2030년 매출 3조원 규모의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룹은 핵심 역량을 집중해 내실 있는 경영과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bhc치킨은 싱가포르 1호점의 경우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올 상반기 내 오픈할 예정이다. bhc그룹은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서며, 나아가 올 상반기에 출점 예정인 북미 지역 1호점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다. 창고43 등 외식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타진해 나갈 계획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국내 외식 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대 종합외식기업을 넘어선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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