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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전남교육 대전환 실질적 시작 원년 삼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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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01. 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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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년기자회견
김대중 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10일 오전 11시 본청 지하1층 중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명남기자
"2023년은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 4기 전남교육이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약속한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원년입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10일 교육청 지하 1층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어 "공부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그 일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우리의 목표인 전남교육 대전환도, 미래교육도 교실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누가 뭐라 해도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다"며 "올해는 교실 수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교육력을 끌어올리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부하고 존중받는 교실, 이른바 '공존교실'을 만들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교실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 교육감은 "기존에 통합된 초·중 통합운영학교는 성공을 위해 적극 뒤받침하고 다만 최근 서울에서 중·고통합이 추진되고 있는데 전남의 현실에 맞는지 살펴보겠다"며 "낮은 청렴도에 대해서도 올한해 적극 청렴을 강조하고 실천해 상향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113곳을 공존교실 사업 학교로 선정해 학습코칭 강사 등 수업지원인력을 지원하고 여기에 필요한 인건비 예산 27억원이며, 학교당 2400만원을 배정했다. 공존교실이 안착하면, 수업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학습력을 높이기 위해 효과적인 진단과 평가가 뒷받침하고 과거처럼 일제고사 방식의 줄 세우기 평가가 아닌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해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도록 힘쓴다.

이를 바탕으로 진로에 대한 체계적 설계와 관리를 위해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에는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를 구축해 학생들의 개인별 진로·진학·취업 상담과 관리가 가능토록한다.

교육청은 전남의 미래교육 방향도 정립한다. 아이들이 거침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면서 미래를 가꾸어갈 수 있도록 교육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세운다.

김 교육감은 "무엇보다 선행돼야 하는 것은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을 위해 독서가 미래교육의 기반이 되도록 도교육청 내에 독서인문교육 전담팀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정 속에서 독서인문교육이 이뤄지도록 수업지원 자료를 적극 개발해 보급하고, 각급 학교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 다독다독(多讀多讀) 책읽는 학교 △ 소담소담(笑談笑談) 생각을 나누는 수업 △ 차근차근(次勤次勤) 역량을 키우는 선생님 △ 서로서로(書路書路) 성장하는 우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전남교육'을 실현한다. 독서인문교육 종합포털을 구축해 운영하고 '나도 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작가 책 출간을 지원한다. 선생님들의 독서인문교육 연구활동과 연수를 강화하고 가족과 함께 책 읽는'책콕데이'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미래지향적 글로벌 전남으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 다문화 국가와의 교류, 다문화 가족을 활용한 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한다.

기후환경과 관련한 교육과 실천 역량도 키워내 초등학교 단계부터 기후환경 위기대응 실천 등 생태 전환을 위해 학생·학부모가 함께 실천하는 환경활동을 강화한다.

김 교육감은 전남형 교육자치의 선진적 모델을 만든다. 이를 위해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약속했던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한다.

김 교육감은 "위기는 기회다 청정 자연과 개별화 교육에 유리한 여건은 위기의 전남교육에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비록 현실이 어렵더라도, 전남교육이 가진 세계적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선제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새로운 기회로 바뀌도록 '전남교육 대전환'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며 "교육의 기본을 탄탄히 하면서 희망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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