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T 시장 도전 및 폐기물 감량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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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상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기업별 에코밴스 주식 확보율을 보면 대상 14.1%, SKC 73.2%, LX인터내셔널 12.7%다. 이 가운데 대상의 지분 확보한 시기는 2022년 3월 29일이다.
이후 2024년 2월 7일까지 계획대로 최종 출자 납입 완료하면 이들 3사의 에코밴스 지분율은 각각 대상 22.2%, SKC 57.8%, LX인터내셔널 20.0%로 변경된다. 기업별 에코밴스 주식 확보 방안을 보면 대상은 현금 400억원, SKC는 기술출자(790억원) 및 현금출자(250억원), LX인터내셔널은 현금 360억원이다.
대상은 PBAT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에코밴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글로벌 PBAT 시장이 25만톤(2021년)에서 약 50만톤(2025년)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소재산업 전반에 걸쳐 폐기물 감량화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연간 일반 폐기물 총량을 5만3000톤(t)에서 3만4000톤으로 36% 줄이고 폐수슬러지 처리비용을 65% 절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도, 소재 사업 확대 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있기에 가능했다.
대상의 소재 사업 육성은 임정배 대표의 주요 관심 사항이다. 실제 임 대표는 지난해 9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 대상 이노파크 준공식에서 "2030년까지 해외계열사와 연계한 글로벌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한식 세계화 및 미래 식품·소재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상은 대체육 구매 수요가 늘자 2021년 엑셀세라퓨틱스와 배양육 배지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같은 해 8월에는 배양육업체 스페이스에프의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 배양육 관련 시장에 뛰어들기 위함이다. 대체육 소재 외에 라이신,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의 소재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회사의 이 같은 육성으로 소재 품목 매출은 5824억원(2019년 9월 말)에서 8024억원(2022년 9월 말)로 2200억원 늘어나며 회사의 최대 매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소재사업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상은 생산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소재 부문에 395억원을 투자했다.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법인도 각각 약 590억원, 275억원을 투자했는데, 특히 베트남 법인의 경우 소재 사업으로 분류되는 물엿의 판매량 증가세에 캐파(생산능력)를 1일 30톤(2010년)에서 1일 약 140톤(2017년)으로 4배 이상 확대했다.
대상은 소재부문의 주력사업과 성장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 수요에 기반한 신성장사업을 육성하고, 제조 경쟁력 향상, 글로벌 사업 역량 제고, 투자 효율성 개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체육 사업, 라이신 등 바이오 부문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전분당 부문의 비식품 분야 제품군을 확대·강화해 회사 소재사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