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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km 강속구를 던지는 후지나미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후지나미는 전날 미국으로 건너가 최종 협상에 임했고 남은 절차는 신체검사 등이다. 포스팅시스템을 거쳐야 하는 후자니마는 15일 오전 7시까지 협상을 마감해야 한다.
후지나미는 오타니와 동갑이면서 비슷한 강속구를 장착했지만 제구 문제를 안고 있어 오타니처럼 성장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한 번 도전해 볼 만한 잠재적인 실력을 갖췄다. 후지나미는 2013년 한신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데뷔 시즌부터 3년 연속 두 자릿 수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4년차부터 구위가 떨어지며 7년 동안 고전했다. 10년 통산 57승 54패 평균자책점 3.41 등이다.
후지나미의 2022시즌 연봉은 4600만엔(약 4억3000만원)이어서 저비용을 추구하는 오클랜드가 한 번 모험수를 던질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