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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샌디에고 구단은 자유계약선수(FA) 넬손 크루스(43)와 1년 100만 달러(약 12억500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앞서 영입된 맷 카핀터(38)와 함께 지명타자와 1루수를 책임질 두 명의 베테랑 타자들이 채워졌다.
카핀터와 크루스가 들어오고 특급 유격수 샌더 보거츠(31)까지 영입한 샌디에고는 내야진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유격수 보거츠와 3루수 매니 마차도(31)가 붙박이로 활약하고 2루수는 김하성과 제이크 크로넨워스(29)가 경합하게 됐다.
이에 대해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 "크로넨워스가 1루에서 2루로 옮겨지면 지난 시즌 우투수 상대 OPS(출루율+장타율)가 0.681로 부진했던 김하성이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다시 반쪽짜리 선수로 전락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아니면 샌디에고가 김하성을 트레이드시킬 수도 있다. 최근 미국 지상파 NBC스포츠는 "소문에 의하면 샌디에고가 김하성과 중견수 트렌트 그리셤(27) 트레이드를 열어놓고 있다"며 "보거츠에 밀려 2루로 가게 된 김하성은 보거츠를 잃은 보스턴에 도움이 될 선수"라고 전했다.
이밖에 NBC는 김하성이 이적할 만한 팀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거론했는데 미네소타는 카를로스 코레아(29)와 재계약하면서 가능성이 없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