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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석, ML 피츠버그와 계약 합의..26일 PNC 파크서 입단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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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1. 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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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석 피츠버그행, 계약금은 10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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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석. /연합
일찌감치 메이저리그로 가겠다며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았던 강속구 투수 유망주 심준석(19·덕수고)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공식 계약하며 뜻을 이뤘다.

15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 등에 따르면 국제 신인 계약이 열리는 첫날을 맞아 피츠버그는 심준석과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이어 이날 오후 피츠버그 구단은 "미래를 위해 오래 지켜본 국제 아마추어 선수 여러 명과 계약했다"고 확인했다. MLB닷컴은 피츠버그가 심준석 외 도미니카공화국 외야수인 레이먼드 모라도 영입했다고 알렸다.

심준석 측은 24일 미국으로 출국해 26일 홈구장인 PNC 파크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단과의 합의로 계약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심준석 측에 따르면 100만 달러(약 12억3000만원)가 넘는 규모의 계약으로 알려졌다.

앞서 심준석은 국제 유망주 10위로 평가받아왔기 때문에 상당한 액수를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 이날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국제 유망주 랭킹 1위인 포수 에단 살라스(베네수엘라)와 계약하면서 560만 달러를 주기로 했다.

심준석보다 한 계단 위인 9위 외야수 브랜든 마에야(쿠바) 역시 440만 달러를 받고 뉴욕 양키스로 갔다.

역대 한국 선수 중 미국으로 진출하면서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는 김병현이다. 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225만 달러를 받았다. 이어 류제국 160만 달러, 추신수 137만 달러 등이 뒤를 잇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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