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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서천지구 빗물펌프장 설치·우수관로 개량 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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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3. 01. 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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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서천지구 상습 침수 막는다_01
서천지구 침수해소대책 정비계획도/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상습 침수지역인 서천지구의 수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1년 환경부 주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공모사업에 서천지구가 선정된 이후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확보와 해당구간 하수도정비대책이 지난해 말 완료돼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국비 104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174억 원이 투입되고 우수관로개량과 빗물펌프장 설치 등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가 이뤄지면서 이 일대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경주시는 2025년 말까지 정비 사업을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수관로 개량과 빗물펌프장이 신설되면 집중호우 시 수위가 상승하더라도 빗물을 하천으로 강제 방류시킬 수 있어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흥무초등학교와 성건동, 성동동, 중부동 일대에 대한 항구적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환경부 주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지정해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앞서 경주시는 상습 침수구역 해소를 위해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정부에 지속 건의해 온 바 있다.

환경부 현장 실사 당시 하수도시설 용량 부족으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더 이상 침수피해로 불안·불편과 상실감을 겪지 않도록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해 조속히 공사를 시행할 것"이라며 "주민과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침수해소대책 사업을 안전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주시는 앞으로도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대비로 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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