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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옵션 안고 한현희, 최대 40억원에 고향 롯데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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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1. 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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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 "고향 부상에서 야구할 수 있게 돼 행복"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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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로 남아있던 한현희(30)가 롯데 자이언츠 품에 안겼다. 계약 규모는 최대 4년간 40억원을 받는 조건이다.

17일 롯데 구단은 한현희와 계약기간 3+1년, 계약금 3억원, 총 연봉 최대 37억원 등 총액 4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연봉 37억원 중 보장 금액은 15억원으로 옵션(22억원) 규모가 더 크다. 즉 한현희가 옵션을 모두 채우지 못하면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은 18억원으로 줄어든다. 롯데로서는 일종의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또 한현희는 3년 동안 구단이 정한 성적을 달성할 경우 2026년 옵트아웃(잔여 연봉을 포기하고 FA가 되는 것)을 할 수 있다. 롯데는 "계약 기간 내 옵션 금액 비중을 높여 선수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합리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경남고를 졸업한 사이드암 우완투수 한현희는 2012년 넥센(현 키움)에 입단해 프로 통산 416경기에서 65승(43패) 8세이브 105홀드 등을 거뒀다. 한현희는 "고향 부산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고 열정적인 롯데 팬의 응원을 받을 수 있어 설렌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좋은 제안을 해주신 롯데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사랑해주신 키움 팬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현희는 19일 노진혁, 유강남과 함께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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