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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권순우, 호주 오픈 男복식 포기..2월 데이비스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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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1.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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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귀국 후 2월 예정된 국가 대항전 대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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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AP 연합
연일 강행군을 벌인 권순우(당진시청)가 한 템포 쉬어가기로 했다.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복식 출전을 포기하고 지친 체력을 보강한 뒤 국가 대항전에 대비하게 된다.

17일 대한테니스협회에 따르면 권순우는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에 따라 복식 출전을 포기하고 18일 오전 귀국 비행기에 오른다.

권순우는 16일 호주 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에게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2-3(3-6 7-6<7-1> 3-6 6-4 4-6)으로 패했다.

호주 오픈에 앞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2차 대회에 연달아 출전했고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권순우는 2차 대회에서 ATP 통산 2승째를 수확했는데 예선부터 출전해 8일 사이에 7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탓에 몸무게가 5㎏이나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권순우는 귀국 후 짧은 휴식으로 체력을 보충한 뒤 22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 입촌한다. 이어 2월 초 국내에서 열리는 국가 대항전 데이비스컵 벨기에와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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