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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이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최민정은 개인 부문, 팀 킴은 단체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호 윤곡(允谷)을 따 제정한 상이다. 1989년부터 해마다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체육인에게 수여된다.
개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최민정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직후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4관왕에 오르며 종합 우승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3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 중인 최민정은 시상식에 나오지 않았고 어머니가 대리 수상했다. 최민정은 영상 인터뷰를 통해 "윤곡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앞으로 쇼트트랙 선수들 더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팀 킴은 2022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4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예선에서 강호 영국·일본 등을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 팀 킴 주장(스킵) 김은정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가 못한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우리가 괜찮았던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동·하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통 '황연대 성취상'의 주인공 황연대(85) 여사가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피겨 샛별 신지아(15·영동중)는 5명의 신인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아는 "뜻 깊은 시상식에서 신인상이라는 큰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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