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정후 vs 오타니’ 성사되나, 무르익는 WBC 한일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119010010345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1. 19. 13:1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구리야마 일본 감독, 오타니 한일전 등판 구상 중
오타니 대표팀 AP 연합
오타니 쇼헤이(왼쪽)가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일본야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구리야마 히데키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LA에인절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최대 흥행 매치로 꼽히는 한·일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강철호'로서는 오타니를 앞세워 필승 의지를 다지는 일본 야구대표팀에 대한 경계를 더욱 높여야 할 상황이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대표팀 감독은 WBC 8강전부터 역순으로 투수 기용을 생각하고 있고 이 경우 오타니가 3월 10일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WBC 1라운드 한국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고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가 밝혔다. 아울러 오타니의 투타겸업에 관해서는 구리야마 감독이 에인절스 구단과 협의할 것이라고 19일 스포츠호치 등이 보도했다.

구리야마 감독의 구상대로라면 오타니는 1라운드 최대 승부처인 한국전에 등판하고 5일 휴식 후 8강전에 다시 선발 임무를 부여받는다. 구리야마 감독은 "1차 라운드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는 한일전"이라고 확인했다.

오타니를 비롯해 다르빗슈 유(37·샌디에고 파드레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5), 사사키 로키(22) 등 4명으로 확정된 일본 선발진에서 한일전을 맡을 선수로는 오타니 아니면 다르빗슈가 거론돼왔다.

최강 전력을 꾸려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초반 기세와 흥행 몰이를 위해 한일전 승리가 필요하다. 우승을 향한 첫 난관을 한일전으로 보는 배경이다. 스포니치는 "오타니가 한국전에 이어 단판 승부인 8강전에 등판하고 다르빗슈는 호주전(12일)과 준결승전에 투입하는 플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타니는 한국전에 등판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5년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한국을 상대로 2경기에 나왔다. 당시 21살 오타니는 최고 100마일(약 161km) 강속구를 뿌려대며 한국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한국과 개막전에서 '6이닝 10탈삼진', 준결승전 '7이닝 1피안타 11탈삼진' 등으로 역투했다. 예상대로 오타니가 이번 대회 한일전에 등판한다면 8년 만의 재격돌이 된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일단 투수력이 막강한 일본보다 호주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감독은 "일본은 투수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타자들이 어떻게 해주느냐가 중요하다"고 한일전을 대비했다. 오타니 등판 시 2023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25)와 차세대 거포 강백호(24) 등과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오타니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이정후 등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이정후는 지난해 '142경기 타율 0.349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출루율+장타율(OPS) 0.996' 등으로 프로야구 타격 5관왕에 올랐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