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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이민식, 동계유니버시아드 슬로프스타일서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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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1. 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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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식, 한국 선수 최초로 대회 슬로프스타일에서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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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식이 19일(한국시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펼쳐 들고 있다. /대한체육회
남자 스노보드 대표팀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민식(23·한국체대)이 난적 일본 선수들을 모조리 따돌리고 금빛 연기를 펼쳤다.

이민식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워렌 카운티의 고어 마운틴 스키 리조트에서 벌어진 대회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동계유니버시아드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민식이 처음이다.

총 12명이 나선 결승에서 이민식은 1차 런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25.50으로 최하위권(11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2차에서 예상밖 결과가 연출됐다. 이민식은 모든 코스를 90점 전후로 통과하며 90.00점을 얻어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이 두 번의 런 결과 중 더 높은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단숨에 시상대의 최상단에 선 이민식 뒤로 2~4위에는 전원 일본 선수들이 채워졌다. 2위 츠지 하루히는 1차 87.25점, 2차 88.00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이민식을 넘지 못했다. 이어 스즈키 아츠히로가 80.00점, 카쿠 유세이가 76.50점을 획득했다.

이민식이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안긴 한국은 이날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참가국 21개국 중 3위에 올라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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