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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는 24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6-24,25-19)으로 이겼다.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대한항공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한 것은 외국인 선수 비예나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비예나는 2019-2020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두 시즌간 활약했던 친정팀 대한항공을 맞아 첫 맞대결에 나서 양 팀 최다인 26점을 퍼푸었다. 공격 성공률은 58.97%에 달했다.
비예나는 지난해 12월 성적 부진으로 퇴출된 니콜라 멜라냑을 대신해 KB손보 유니폼을 입었다.
5위 KB손보는 8승15패(승점 24)가 됐다. KB손보가 대한항공을 셧아웃으로 이긴 건 2018년 이후 5년만이다.
패한 선두 대한항공(19승5패·승점 55)은 2위 현대캐피탈(승점 43)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비예나를 막지 못해 경기 내내 고전했다. 접전 끝에 2세트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9점, 김규민과 김민재가 8점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특히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4점에 묶이는 등 공격이 터지지 않아 설 연휴 마지막 날 완패를 면치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