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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축구협회는 2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던 페르난두 산투스(69) 감독을 차기 사령탑에 앉힌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산투스 감독은 "지금부터 나는 폴란드 사람"이라며 "폴란드인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소 예상 밖 결과다. 현지 폴란드 언론들에서는 한국을 이끌었던 벤투 감독이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해왔고 심지어 취임 기자회견 시기까지 나오기도 했다.
벤투 대신 폴란드 지휘봉을 잡게 된 산투스 감독은 2014년부터 카타르 월드컵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다수의 성과를 낸 명장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등에 업은 산투스 감독은 재임 시기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의 사상 첫 우승을 함께 한 바 있다. 또 그는 포르투갈을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렸다.
아무래도 네임밸류에서 벤투보다는 한 단계 위인 감독이 산투스라고 볼 수 있다.
체자리 쿨레샤 폴란드축구협회장은 "어려웠지만 최고를 택했다"며 "첫 번째 목표는 2024년 유럽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