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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에 따르면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명예의 전당 입회자 선출 투표 결과 롤런은 입회 기준선인 득표율 75%를 간신히 넘은 76.3%(297표)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게 됐다.
올해 이름을 올린 28명 중 유일하게 롤런만이 입성한 결과다.
지난 2012년 현역에서 은퇴한 롤런은 첫 번째 도전인 2018년 투표에서 득표율 10.2%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탈락자 중 가장 높은 63.2%의 득표율을 거뒀고 6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롤런은 박찬호가 활약하던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친숙한 이름이다. 그는 199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02∼200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2008∼2009년), 신시내티 레즈(2009∼2012년) 등에서 17년간 선수로 뛰었다.
통산 타격 성적은 타율 0.281 316홈런 1287타점 2077 안타 등이다. 특유의 장타력과 더불어 3루수 수비가 좋았던 선수였다. 그 결과 8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차지했고 올스타에도 7번 선정됐다.
반면 롤런과 동갑인 알렉스 로드리게스(35.7%)와 매니 라미레스(33.2%) 등은 금지 약물 복용 이력이 있어 이번에도 입회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