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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직원, 프로당구대회 도전장…세계랭킹 1위 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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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2. 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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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최진효 선수와 라온팀 김재근 리더./제공=크라운해태제과
크라운해태제과 문화지원팀에 근무하며 회사 소속 당구프로팀인 '크라운해태 라온팀' 운영을 맡고 있는 최진효 차장(48세)이 프로당구대회에 도전한다.

최 차장은 오는 2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리는 '2023 PBA 크라운해태챔피언십'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과 첫 대결을 펼친다.

최 차장의 프로무대 경력이 전무한 만큼 랭킹 포인트도 없는 상황이라, 128강전에선 최하위가 돼 쿠드롱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최 차장은 평소 그의 당구실력을 알고 있던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권유로 대회 참여가 성사됐다. 128명이 겨루는 이번 대회에 후원사가 추천하는 와일드카드로 초청 받아 펼치게 된 정식 프로 데뷔전이다.

아마추어 선수지만 쿠드롱의 유일한 약점이 '처음 상대하는 선수'인 만큼 당황스럽게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전략이다.

최 차장은 "프로대회의 벽은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면서도 "당구를 사랑하는 수많은 직장인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무모하지만 용감하게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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