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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안보리 이사국에 “北 도발 강력히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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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2. 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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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엔 회원국 대북 결의 이행해야"
오찬간담회 사진2
박진(왼쪽 여덟 번째) 외교부 장관이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기에 앞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이 2일 미국 뉴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 대사들과 만나 북한의 도발에 안보리가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한반도 문제 관련 안보리 이사국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작년 이래 북한이 전례 없는 수준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으로 한반도, 역내 및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북한은 작년 한 해 동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8회를 포함해 탄도미사일을 38차례(장소와 시간 기준) 70발가량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박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협상 복귀를 위한 대북 결의 이행을 당부하면서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에 나설 경우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담대한 구상'에 따라 정치·경제·군사적 분야를 포함하는 상응 조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장관은 아울러 "우리나라가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한다면 안보리가 임무를 수행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이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해 심각한 위협을 제공하는 데 공감한다"며 "이를 막기 위한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바바라 우드워드 영국대사와 니콜라 드 리비에르 프랑스대사, 로버트 우드 미국차석대사와 바실리 네벤지아 러시아대사, 다이 빙 중국차석대사 등이 참석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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