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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3위가 올해 처음 맞붙게 되는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이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개막한다. WM 피닉스오픈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출전 선수 명단에는 매킬로이와 스코티 셰플러(27·미국), 욘 람(29·스페인) 등 PGA 투어를 대표하는 톱 랭커들이 대거 포함됐다. 올해 PGA 투어 대회에 세계 1~3위가 모두 출전하는 건 이 대회가 처음이다.
톱 랭커들이 집결한 건 선수 영향력 지수 보너스를 받기 위해서다. PGA 투어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선수 영향력 지수 보너스는 WM 피닉스오픈 등 PGA가 지정한 특급 17개 대회 중 16개 대회에 출전해야 얻을 수 있다.
한국 선수로는 재충전을 마친 김주형을 비롯해 임성재(25), 김시우(28), 이경훈(32)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피닉스오픈은 경기 중 음주·응원·야유 등이 모두 허용돼 '골프 해방구'로 통한다. 갤러리들이 술을 마시고 고함을 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집중력이 특히 요구된다. 감정 조절과 노련한 경기 운영이 필요한 대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