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멍청이'는 11번 정도 녹음 진행...더욱 신경써
'비슷하다'는 반응 알지만 발라드가 가진 매력에 굳이 변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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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멍청이'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 임창정은 "매년 앨범을 내려고 노력했는데 작년엔 프로듀싱과 콘서트 등 다른 활동을 하느라 이번 앨범이 조금 늦어졌다"며 "매번 쇼케이스를 열 때마다 1995년도에 1집을 내고 인터뷰할 때가 생각난다. 신인 같은 느낌이다. 오늘도 또 신곡을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이 행운아라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등 5곡이 수록됐으며 임창정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그냥 좋은 날'을 제외하곤 모두 발라드 장르다. 임창정은 "'그냥 좋은 날'은 봄에 들으면 좋을 곡이다. 팬 여러분이 이런 곡을 한 곡씩 담길 원해 쓰게 됐다"며 "또 발라드는 선선해지는 가을부터 봄까지 들을 수 있는 장르이면서 계절을 안 타는 장르라 생각한다. 저의 히트곡 중 '그때 또 다시'는 가장 더운 8월에 나와 큰 사랑을 받았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멍청이'는 웅장한 스트링과 피아노의 하모니로 시작, 임창정이 새롭게 시도한 록 느낌의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예상 밖의 멜로디 전개와 임창정의 보이스가 어우러진다. 나중에 멍청이처럼 후회하지 않고 있을 때 곁에 있는 이에게 잘하자는 내용을 가사로 담았다.
임창정은 이번 타이틀곡 역시 100여 명의 모니터 요원의 투표를 걸쳐 결정했다. "세 곡 모두 타이틀 후보라 생각하고 만들었고, 그 중 2번 트랙의 '더 많이 사랑하길'을 타이틀로 밀었다. 그런데 감이 떨어진 건지 요즘엔 2위를 많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준 뒤 "요즘엔 노래를 들을 때 어느 한 부분을 듣고 이용하게 되지 않나. 내 노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 예전엔 1절 후렴을 녹음하고 2, 3절에 그대로 그 녹음본을 쓰곤 했지만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노래했다. 11번 정도 녹음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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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서하얀은 '용서해'라는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임창정은 "사실 아내와는 함께 소주를 마시면서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을 작업했었다. 이름만 안 올라갔지 공동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지난 앨범에선 혼자 세 곡을 작사했다. 그걸 보면서 '글도 잘 쓰는구나'를 느꼈다"며 "최근에 아내가 열심히 활동 중인데 조금 걱정도 되지만 응원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창정은 "올해 말에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복귀한다. 매년 다사다난하게 바쁘게 살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 팬 여러분께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이번 컴백과 함께 '멍청이' 커버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8일 오후 7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멍청이' 브릿지와 3절 후렴을 포함한 1절 이상 분량의 커버 영상을 '임창정' 'IMCHANGJUNG' '멍청이' '멍청이커버콘테스트' 'YESIMENTERTAINMENT'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총 상금은 1000만 원이다.
또한 임창정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