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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소식을 다루는 '피츠버그 베이스볼 나우'는 8일(현지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최지만의 WBC 출전을 막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데에는 1루수 최지만의 활약 여하에 올 시즌 성패가 좌우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 깔려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WBC에 출전하지 못한 최지만의 답답함과 아쉬움은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분명 정당하다"며 "피츠버그는 작년 11월 최지만 트레이드 영입으로 오프시즌 첫 포문을 열 만큼 2023년 1루에서 필요한 부분을 채우고자 그를 가장 먼저 영입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가오는 시즌 피츠버그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최지만의 몫이 크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 피츠버그는 1루수로 기용된 선수들의 합계 성적이 타율 0.206 OPS(출루율+장타율) 0.601에 그쳐 리그 꼴찌였다.
특히 최지만은 2022년 자신을 괴롭혔던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마치고 복귀를 도모하는 실정이어서 구단으로서는 완벽한 몸 상태 회복이 최우선이었다. 최지만은 지난 11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매체는 "최지만이 새 소속팀의 결정에 상처받은 걸 이해할 수 있지만 피츠버그는 결단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가뜩이나 껄끄러운 연봉조정 청문회를 앞둔 최지만이 WBC 출전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구단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피츠버그 팬들의 여론은 악화했다. 팬들은 "최지만을 방출해야 된다"는 식으로 비난을 퍼붓고 있다. 앞서 미국 지역 일간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최지만이 WBC 출전 불허에 불만을 표출했다"며 "피츠버그와 최지만의 관계가 시작부터 그리 좋지 못하다"고 갈등을 소개했다.
최지만은 2022시즌 113경기 타율 0.233 83안타 11홈런 52타점 36득점 OPS 0.729 등으로 부진했다. 피츠버그로서는 최지만의 부활에 기대를 걸고 위험부담을 감수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