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 '시장지배력 확대' 설정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 탑 티어 도약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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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이 전년 보다 12.0% 늘어난 5조85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는 궐련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해외 담배사업 매출(해외궐련+해외 궐련형 전자담배)이 1조420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해외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해외 진출 국가수 증가 및 기진출국가 내 취급 상품 수(SKU) 확대 효과가 주효했다. 연간 해외 스틱 매출 수량은 전년대비 53.2% 증가한 57억개비에 달했고, 연간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110.8% 증가한 410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매출은 지속적인 시장 확대 속에서 독자플랫폼에 따른 스틱 판매량 호조로 전년대비 50.6% 증가한 465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침투율은 전년 대비 2.3% 포인트 늘어난 17.1%를 보였고, 같은 해 KT&G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점유율은 전년대비 7.1% 포인트 상승한 47.5% 기록했다.
권련 담배 사업도 판매량이 늘었다. 국내에선 수요 감소에도 신제품을 선보이며 판매량이 410억5000만개비(2021년)에서 411억3000만개비(2022년)로 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시장점유율도 64.6%에서 65.4%로 0.8% 포인트 늘었다.
해외에선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 직접사업 확대 및 중남미 등 신시장 육성으로 판매량이 388억개비(2021년)에서 494억개비(2022년)로 27.1%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6858억원에서 1조98억원으로 4.2% 증가했다. 해외궐련 매출 1조원 돌파는 2017년 이후 5년만이다.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줄어든 1조2678억원으로 줄었지만, 순이익은 9718억원에서 1조8억원으로 3.0% 증가했다.
올해 KT&G의 목표는 시장지배력 확대다. 국내 담배시장에서 궐련 판매량의 목표치를 409억7000만개비로 설정했다. 시장점유율 목표치는 66.3%인데, 2022년(65.4%)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올해 매출 목표치는 2조2510억원로 잡았다. 해외 담배시장에선 583억개비를 판매해 1조581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에서의 시장지배력 확대와 해외 궐련의 직접 사업 강화 등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2027년 그룹 전체 매출 10조원 달성과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 탑 티어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KT&G의 자회사 한국인삼공사(KGC)는 지난해 매출 1조3060억원을 기록하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1164억원에서 848억원으로 27.1%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