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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ㆍ김주형ㆍ김시우, 우승 45억 특급대회 출발 ‘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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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2. 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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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1라운드 1언더파로 공동 19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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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로이터 연합
임성재(25)가 우승 상금만 45억원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라운드를 다 끝내지 못한 김주형(21)도 중위권에서 나쁘지 않은 포지션을 잡았다.

임성재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개막한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 등으로 1타(1언더파 70타)를 줄였다.

일몰로 1라운드가 다 진행되지 못한 가운데 임성재는 토니 피나우, 샘 번즈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5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닉 테일러, 아담 해드윈과는 4타 차밖에 나지 않는다.

이날 임성재는 1번 홀(파4)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7번 홀(파3)과 8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저질렀고 10번 홀(파4)에서도 보기가 나왔다.

반등은 15번 홀(파5)이었다. 임성재는 두 번의 샷으로 공을 홀 2m 옆에 붙이면서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2타를 줄였다. 이어 임성재는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더했지만 18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일몰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이븐파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12번 홀까지 버디 2개·보기 2개, 김시우는 10개 홀에서 버디 1개·보기 1개 등을 작성했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남은 홀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반면 이경훈(32)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82위에 머물러 다음 날 컷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도 부진했다. 그는 올해 첫 출전한 PGA 대회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등으로 2오버파 73타에 그쳤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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