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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이정후는 제5회 WBC 포지션별 최고 선수 외야수 부문에 특급 타자 마이크 트라웃(32·LA에인절스), 무키 베츠(31·LA다저스) 등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대회에서 경쟁할 후안 소토(25·샌디에고 파드레스), 훌리오 로드리게스(23·시애틀 매리너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쟁쟁한 메이저리그 올스타 외야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3인에 뽑혔다.
당대 최고 스타인 트라웃·베츠와 이정후를 지목한 데 대해 MLB닷컴은 "이정후는 WBC에 출전하는 외야수 중 최고는 아닐지 모르나 가장 흥미로운 선수가 될 것"이라며 "이정후는 2023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예정이며 WBC는 자신을 소개하는 국제무대"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키움에서 142경기 타율 0.349 23홈런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 등으로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정후는 지난 1월 수퍼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손잡고 미국 진출 준비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MLB닷컴은 "내년에는 이정후의 이름을 많이 들을 것"이라며 "이정후는 WBC를 통해 세계적인 파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이정후를 앞세운 한국 야구대표팀은 3월 9일 도쿄돔에서 호주와 WBC 1라운드 첫 대결을 벌인다. 10일에는 운명의 한일전을 치르고 12일 체코, 13일 중국과 차례로 대결한다. 한국은 B조 1위 또는 2위로 8강에 올라 4강 이상의 성적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