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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벌어진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24를 넘어 전체 2위를 차지했다.
2010년부터 이 대회 5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이 불참한 가운데 1위는 2m28을 넘은 일본 선수 아카마쓰 료이치(28)에게 돌아갔다.
이날 결승에서 우상혁은 2m24까지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전진했으나 2m28을 끝내 넘지 못했다. 반면 아카마쓰는 2차 시기에서 2m28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마지막 시기에서 바를 2m30으로 높여 1위에 재도전했지만 두 번 연속 실패해 고배를 마셨다.
시즌 첫 출발치고는 2m24라는 기록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바심이 아닌 뜻밖의 일본 선수에게 덜미를 잡힌 것은 향후 좋은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우상혁은 경기 후 "시즌 첫 대회에서 준비를 잘하는 것과 경기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다"며 "목표했던 우승은 아니지만 부상 없이 경기를 마무리해서 만족한다. 기록은 서서히 끌어올리면 된다. 오히려 첫 경기에서 2위를 해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고 승부욕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대회를 마친 우상혁은 14일에 귀국해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출전 일정 등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