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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45억 잭팟’ 셰플러, 세계 랭킹 1위 회복..임성재 6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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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2. 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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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시즌 세 번째 '톱10' 및 상금 약 7억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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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AFP 연합
우승 상금만 45억원이 걸린 새해 첫 메머드급 대회에서 스코티 셰플러(27·미국)가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5)가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권과 경쟁하며 공동 6위에 올라 체면을 세웠다.

셰플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가 되며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5억원)를 획득했다.

셰플러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작년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후 10개월 만에 PGA 우승을 맛봤다. 최근 약 1년여 간 기세가 좋은 셰플러는 로리 매킬로이를 따돌리고 세계 랭킹 1위에도 등극했다.

셰플러는 2019~2020시즌 신인왕에 오른 뒤 작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셰플러는 한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13번 홀(파5) 이글을 결정타로 삼아 17번 홀(파4)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가장 좋았다.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 줄곧 선두에 4타 정도 뒤진 6위권에서 호시탐탐 우승 기회를 노렸지만 뒷심이 다소 부족했다.

그래도 임성재는 시끄러운 관중들 앞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나흘간 라운딩을 잘 이끌었다. 이날도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내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상금 약 7억원(65만2500달러)을 획득한 임성재는 2022~2023 PGA 투어 세 번째 톱10을 이뤘다. 앞서 임성재는 지난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7위),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4위)에서 톱10을 달성했다.

이밖에 김시우(28)는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3위, 이경훈(32)은 2언더파 282타 공동 42위, 김주형(21)은 마지막 날 부진하며 공동 50위(1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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