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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 압도적인 수비+나폴리서 첫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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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2. 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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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수비 지표 압도적, 나폴리 3-0 완승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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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로이터 연합
철기둥 김민재(27)가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 진출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민재의 맹활약 앞에 나폴리는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끝난 2022-2023 세리에A 22라운드 크레모네세와 홈 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을 뛰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김민재는 수비수이면서 후반 20분 2-0을 만드는 빅터 오시멘의 골을 도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반니 디로렌초가 헤더로 연결한 공을 김민재가 골 지역 왼쪽에서 몸을 날려 머리로 받아 넣으려 했고 이를 오시멘이 골대 앞에서 주워 담았다.

김민재는 지난 8월과 9월 리그에서 골을 넣은 적은 있지만 어시스트는 처음이다. 이로써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3개(2골 1도움)로 늘었다.

경기 후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나폴리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8.1점을 매겼다. 풋몹에서는 김민재가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8.5점을 받아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세부기록에서 김민재는 경기를 지배하는 수비수였다. 걷어내기 5회 및 공 소유권을 가져온 횟수를 집계하면 12회나 된다. 공중 볼 경합에서 이긴 횟수도 7차례로 팀에서 가장 좋았다.

나폴리는 크레모네세를 완파하며 승점 59(19승 2무 1패)로 세리에A 선두 질주했다. 2위 인테르 밀란(승점 43·14승 1무 6패)과의 격차는 자그마치 승점 16이나 벌어져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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