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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는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로열 그린스 GCC(파72·6295야드)에서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후원해 총 상금 규모가 500만 달러(약 64억원)로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100만 달러보다 5배나 증가한 금액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반 대회의 총상금이 150만~200만 달러 수준인 걸 감안할 때 선수들에게 매혹적인 액수다.
우승자에게는 75만 달러(약 9억5000만원)가 주어져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대거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엔트리 120명 중 50명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300위 이내 선수들로 구성됐다.
1월 개막한 LPGA 투어 새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톱랭커들이 대거 결장한 것과 대조적인 양상이다. 챔피언스 대회의 총 상금은 150만 달러였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올해의 시작을 이 대회로 낙점했다. 지난 연말 결혼한 리디아 고는 신혼여행과 겨울훈련 등으로 한 달 이상 대회를 쉬었다.
한국 선수들도 대거 집결했다. 세계 랭킹 8위 전인지를 필두로 김효주(9위)가 톱10에 들어있는 우승 후보다.
아울러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아림(48위), 유해란(52위), 지은희(54위), 신지은(98위)이 출전할 예정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으로는 이정은, 이소미, 임희정, 홍정민, 정윤지, 임진희, 송가은, 조아연 등이 대거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