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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CEO “SM의 독립성 보장할 것…이수만, 참여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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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02. 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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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왼쪽), 이수만 /제공=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의 박지원 CEO(최고경영자)가 최근 진행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와 관련해 SM의 독립성을 보장할 것이며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경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CEO는 1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설명회는 그간 SM의 인수합병(M&A)에 대해 직원들에게 경과를 설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CEO는 "SM의 레거시(유산)를 존경한다. SM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 하이브는 이미 멀티 레이블 체제를 증명해냈다"며 "SM은 SM만의 가치가 있다. 그 색깔을 계속 지켜가고 하이브는 이들이 더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경영 참여나 프로듀싱 참여는 없다. 로열티도 더는 가져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측인 조병규 SM 부사장(변호사)도 12일 전 사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쪽은 카카오지 하이브가 아니다"라며 "하이브는 우호적 M&A를 진행하는 것이며 대주주(이수만)의 뜻에 반해 지분을 늘리고자 하는 쪽은 카카오, 그리고 카카오와 손잡은 현 경영진과 얼라인"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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