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의자 스스로 목숨 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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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MSU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용의자가 이날 새벽 경찰과 대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MSU의 학생이거나 직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로선 미시간주와 연관성을 확인할 수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흑인 남성인 용의자는 전날 오후 8시 18분께 '버키 홀'과 학생회관 근처에서 두 차례 총기를 난사했다. 이로 인해 버키 홀에서 2명, 학생회관 근처에서 1명이 숨졌다. 부상자 5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인 오후 8시 30분께 학생, 학부모,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하지 말 것을 지시했으나 용의자가 숨진 후 이를 해제했다. 대학 측은 48시간 동안 모든 수업과 운동 및 기타 활동을 취소했다.
미국은 연초부터 연이어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에 신음하고 있다. 음력설 전날인 지난달 2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몬터레이 파크 댄스 교습소에서 아시아계 72세 노인이 무차별 총격을 벌여 최소 11명이 숨졌다.
또 같은 달 23일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48㎞ 떨어진 도시 해프문베이에서 60대 노동자가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사망했다.
미국 내 총격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최소 4명의 사망자나 부상자가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은 600건 이상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