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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클럽 월드컵도 사우디서, 오일 머니 앞세워 국제대회 쓸어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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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2.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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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사우디 등 큰 손 등장에 FIFA 수익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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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왼쪽)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압둘 라지즈 빈 투르키 알 파이살(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등과 함께 2027 아시안컵 개최지 발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FP 연합
최근 2027 아시안컵 유치에 성공한 사우디아라비아가 2023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도 개최하기로 했다.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의 스포츠계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14일(현지시간) FIFA 평의회에 따르면 사우디는 만장일치로 2023 클럽 월드컵 개최권을 획득했다.

클럽 월드컵은 FIFA 월드컵을 벤치마킹해 최고 클럽 팀끼리 모여 대결하는 대회다.

카타르와 사우디 같은 큰 손의 등장은 FIFA 재정이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FIFA는 이날 수익 보고서를 발행해 지난 4년간 9조6000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향후 4년 동안 약 14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클럽 월드컵은 12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6개 대륙 챔피언과 개최국 챔피언이 출전해 세계 최고 축구클럽을 가리게 된다.

개최지로 확정된 사우디는 브라질, 스페인, 일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모로코, 카타르에 이어 이 대회를 유치한 6번째 나라가 됐다.

막강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는 이달 초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2027년 아시안컵 개최권을 따냈고 2026 여자 아시안컵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 제다에서는 포뮬러원(F1) 그랑프리가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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