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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물 안에서'가 인카운터스 부문에 초청돼 트로피에 도전한다.
2020년 신설된 인카운터스 부문은 새로운 영화적 비전을 담은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심사를 거쳐 작품상과 감독상, 심사위원회 특별상을 수여하지만, 영화제 꽃인 '경쟁 부문(Competition)'과 구분된다.
홍 감독은 29번째 신작 '물 안에서'로 4년 연속 초청을 받았다. 2008년 '낮과 밤',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포함하면 총 6번째 초청이다.
홍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은곰상 여우주연상), '도망친 여자'(2020·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2021·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2022·은곰상 심사위원대상)로 총 4차례 수상했다.
홍 감독의 신작 '물 안에서'는 배우를 꿈꾸던 젊은 남자가 영화를 연출하겠다며 같은 학교에 다닌 남녀와 섬으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홍 감독의 연인이자 배우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전작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신석호, 하성국이 출연했다.
올해 영화제에 초청된 다른 한국 작품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길복순'(스페셜 부문)과 '우리와 상관없이'(포럼) 등 2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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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상관없이'는 유형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중년 여배우 화령이 뇌경색으로 첫 주연작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곽민규, 조현진 등이 출연한다.
올해 개막작은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된 레베카 밀러 감독의 '쉬 케임 투 미'(She came to me)다. 영호제 기간 장편과 단편, 다큐멘터리 등 400여 편이 선보인다.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