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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로 날아간 ‘새 신부’ 리디아 고, 우승 10억원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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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2.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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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1타 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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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LET 홈페이지
리디아 고(26·뉴질랜드)가 결혼 후에도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가 치른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해 돈방석에 앉았다.

리디아 고는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256야드)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등으로 4타(4언더파 68타)를 줄였다.

리디아 고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2위 아디티 아쇼크(인도)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사우디 국부펀드의 후원은 받는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만 75만 달러(약 9억7500만원)로 리디아 고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LET에서 2021년 11월 이 대회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7승째를 신고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월 30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인 정준 씨와 결혼한 뒤 치른 리디아 고의 첫 대회로도 관심을 모았다.

리디아 고는 "자상하게 챙겨주는 남편이 항상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유해란이 14언더파 공동 9위로 가장 좋았다. 뒤이어 임희정이 11언더파 공동 14위, 김효주 10언더파 공동 18위, 홍정민과 이소미가 8언더파 공동 24위였다. 기대를 모았던 전인지는 7언더파 공동 32위에 그쳤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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