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황제 우즈 ‘들쭉날쭉’에도 부활 희망 쐈다, 람 시즌 3승 독주채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220010011045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2. 20. 11:0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혼 람, 17언더파로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우즈, 72홀 완주하며 비거리 등 회복 확인
GOLF/ <YONHAP NO-3104> (USA TODAY Sports)
타이거 우즈. /USA투데이 연합
약 7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상당히 회복된 기량을 보여줬다. 라운드별로 들쭉날쭉하면서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72홀을 무사히 완주하면서 재기 가능성을 어느 때보다 높였다. 톱랭커들이 모두 출전한 새해 첫 진검승부에서 우승은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탄 혼 람(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우즈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근교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 등으로 2타(2오버파 73타)를 잃었다.

우즈는 최종 합계 1언더파 283타가 되며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7월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이후 7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나름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손에 쥐었다.

특히 우즈는 1·3라운드에서 좋았다. 3라운드는 4언더파를 치며 톱10 진입의 청신호까지 켰다. 그러나 2·4라운드에서 타수를 많이 까먹었다. 이렇게 라운드별로 들쭉날쭉한 컨디션만 바로 잡는다면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우즈의 가능성은 여러 지표로도 확인됐다. 지난 4월 마스터스 이후 처음으로 4라운드를 완주해 체력적인 우려를 씻어냈고 나흘간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도 280m나 나왔다. 최장 비거리는 333m로 전성기를 방불케 했다.

대회 우승은 마지막 날 2언더파를 더해 최종 17언더파 267타가 된 람에게 돌아갔다. 람은 지난 1월 '왕중왕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시즌 3승째이자 통산 10승째를 신고했다. 세계 톱랭커들이 새해 처음으로 집결한 특급 대회답게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6억8000만원)나 된다.

세계 랭킹 3위인 람은 이 대회 정상을 발판삼아 2022년 3월 이후 11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예약했다.

한국 선수들은 다소 부진했다. 톱10 진입자 없이 김성현이 공동 33위(3언더파 281타)로 가장 좋았다. 세계 랭킹 15위 김주형은 공동 45위로 우즈와 동률이었고 임성재는 마지막 날 2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56위(1오버파 285타)로 미끄러졌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