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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고된 美전지훈련서 꿀맛 같은 두 번째 휴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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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2. 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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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휴식 후 다시 강도 높은 연습 경기 일정
밝은 표정의 이강철 감독<YONHAP NO-1237>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훈련에서 이강철 감독이 투수들의 수비 훈련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연합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 야구대표팀이 두 번째 휴식일을 맞았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약 두 시간 동안 투수와 야수별로 스트레칭, 캐치볼, 주루, 타격 등으로 몸을 풀고 훈련을 마쳤다.

선수들은 훈련 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단련했고 그라운드에서는 기술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대표팀은 나머지 시간과 이어지는 21일에는 이번 합동훈련 들어 두 번째 휴식을 취한다. 연습 경기에서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를 이긴 대표팀이 18일에 이어 나흘 만인 21일 소집 후 두 번째로 맞은 쉬는 날이다.

휴식에서 돌아오는 22일과 24일에는 kt 위즈와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25일 마지막 휴식일을 가진 뒤 대표팀은 27일 LG와 연습 경기로 투산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선수들이 쉬는 사이 이강철 감독과 투수 코치진은 3월 9일 호주와 벌일 WBC B조 본선 1차전을 앞두고 정예 멤버를 고르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관건은 투수진 운용이다. 이 감독은 투수들의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다면서도 "걱정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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