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 사업 비중, 50% 미만…해외 사업 확장도 요인
"사명 변경안 검토 단계…이사회·주총 거쳐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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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오는 3월 초 예정된 이사회에서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사회가 승인할 경우,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그동안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 합병하면서, 사명에서 '제과'를 떼는 방안을 꾸준히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푸드의 육가공 등 사업 부문을 포괄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롯데제과는 롯데푸드 흡수합병 후 지난해 제과 사업 매출은 전체 매출의 43.3%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 사업 비중도 17.5%(2021년)에서 19.5%(2022년)로 늘어났다는 점도 있다. 롯데제과가 앞으로 5년간 인도 하브모어에 700억원을 투자해 빙과생산시설을 설립하기로 하는 등 해외 사업 비중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롯데제과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롯데웰푸드로의 사명 변경안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야만 사명을 변경할 수 있는데, 현재 사명 변경 안건을 실제로 올릴지, 안올릴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사명 변경 후 롯데제과의 사업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식용 곤충 제조업체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 먹거리 마련에 힘을 쏟아왔다. 비건 브랜드 '비스트로' 출시도 추진 중이다.
조직개편을 통한 경영 효율화 작업도 병행한다. 생산성 및 효율성 극대화 차원에서 수원·부산·증평 등 3곳에서 운영 중인 제빵공장 중 1곳을 2024년 상반기까지 철수할 계획이다. 육가공의 경우 청주공장과 김천공장이 있는데, 2025년 상반기까지 김천공장으로 통합한다. 빙과의 경우 2026년 상반기까지 1개 공장 문을 닫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