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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옛 스승’ 아본단자 감독, 23일 V리그 데뷔전 치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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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2. 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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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문제 해결 아본단자, 23일 흥국생명 감독 데뷔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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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GS칼텍스 대 흥국생명 경기가 끝난 후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 감독과 김연경, 엘레나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김연경(35·흥국생명)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지도자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비자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르면 23일 V-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22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20일 신청했던 취업비자를 출입국관리사무소로서부터 발급받았다. 흥국생명은 이날 곧바로 한국배구연맹(KOVO)에 아본단자 감독의 등록 절차를 진행한다.

지난 19일 세계적인 명장 아본단자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한 지 사흘 만이다. 이로써 아본단자 감독은 이르면 23일 V리그 여자부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아본단자는 이탈리아 대표팀 코치, 캐나다와 그리스 국가대표 감독 등을 역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흥국생명과 계약기간은 2024~2025시즌까지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이 페네르바체에 몸담았던 2013~2014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함께 했다. 둘은 2013~2014시즌 세브컵 우승, 2014~2015와 2016~2017시즌 튀르키예 여자 배구 리그 우승과 2015~2016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3위 등을 달성했다.

아본단자 감독을 등에 업은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우승 굳히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11경기에서 8승 3패를 거둬 2위에서 1위로 올라선 상태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남은 7경기에서 1위를 지키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통합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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