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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마무리된 2022-2023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약 1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데얀 쿨루세브스키 대신 들어와 해리 케인의 추가 골을 만드는 코너킥을 차는 등 나름 기여했으나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으로 마음이 편치 않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웨스트햄전에서 교체 출전해 골을 넣고 "벤치에 앉아있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나타낸 바 있다.
반면 수술 받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해 팀을 지휘하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경기 전 "히샬리송은 100% 부상에서 회복했고 손흥민은 한동안 문제가 있었다"며 "만약 한 선수가 100%이고 다른 선수가 70%라면 우리는 100%인 선수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혀 손흥민의 교체 출전을 예고했다.
결과는 좋았다. 손흥민을 벤치에 두고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클루세브스키, 히샬리송 등으로 공격 삼각편대를 꾸려 첼시를 2-0으로 격파했다.
최근 첼시와 벌인 8경기에서 2무 8패로 유독 약했던 토트넘은 9경기 만에 첼시를 누르고 2연승으로 4위(승점 45·14승 3무 8패)를 지켰다.
이날 토트넘은 첼시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후반 집중력에서 앞서 승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1분 만에 올리버 스킵의 중거리 슛으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2018-2019시즌 토트넘에서 프로로 데뷔한 스킵은 노리치시티 임대 기간을 포함해 5시즌 만에 토트넘 데뷔 골을 넣었다.
후반 37분에는 오른쪽에서 찬 손흥민의 코너킥이 에릭 다이어의 머리를 맞고 케인의 오른발에 걸리면서 추가점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