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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美국내선 기체 결함으로 귀국 일정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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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2. 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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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서 LA까지 비행기 대신 버스로 이동
이강철 감독, 애리조나 합동 훈련을 마치며<YONHAP NO-0591>
2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 보조 구장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대표팀 이강철 감독이 투수들의 불펜 투구를 살피고 있다. /연합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한국 야구대표팀의 귀국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3월 1일 귀국해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회복 훈련을 예정해놓았던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캘리포니아주 LA로 향하는 미국 국내선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이유는 기체 결함으로 알려졌다.

뜻밖의 변수에 선수단은 버스를 타고 LA로 이동하고 있다. 선수단은 28일 밤늦게 LA에 도착할 예정이며 귀국 일정은 항공편 확보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게 됐다.

귀국 일정이 미뤄지면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회복 훈련이 아예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애리조나 투산 전지훈련 기간 동안 추위 등 악천후 때문에 평가전이 취소되는 등 파행을 겪어왔다.

국내보다 날씨가 온화하고 훈련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애리조나에 모였는데 연일 추운 날씨에 눈과 비까지 내려 예정된 스케줄이 대부분 꼬여버렸다. 마지막에는 예상할 수 없었던 기체 결함으로 돌아오는 걸음까지 애를 먹게 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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